[호르무즈=AP/뉴시스] ??이란이 미국과 그 지지국 소속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제한한 가운데, 자국과 우호적인 국가 선박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통항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2026.03.18 |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이 미국과 그 지지국 소속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제한한 가운데, 자국과 우호적인 국가 선박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통항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차단한 상황에서 일부 국가 선박에 한해 선택적으로 운항을 허용하고 있다.
최근 해상 정보업체 윈드워드는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동맹 및 우호국 선박의 통과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봉쇄 전략을 진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15~16일 이틀간 최소 5척의 선박이 이란 해역을 경유해 해협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선박은 기존 항로 대신 이란 연안과 가까운 '라라크-케심' 수로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협을 통과한 선박에는 파키스탄 국적 유조선 ‘카라치’호도 포함됐다.
JP모건의 원자재 분석가 나타샤 카네바는 "해당 경로는 통상적인 항로가 아니다"면서 "선박 소유권과 화물 내용을 확인한 뒤 미국이나 동맹국과 연관되지 않은 선박에 대해 통과를 허용하는 절차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전쟁이 격화되면서 선박 피격 등 위험이 커졌고,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봉쇄 상태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선적이외 중국, 인도, 파키스탄, 튀르키예 등 국가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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