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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도 AX 시대 '선로안전 점검 피지컬AI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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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창립 30주년 국제세미나 '혁신 기술로 여는 철도, 대중교통의 미래' 개최
철도기술 AX 주요 전략 공개...연내 성과 달성 목표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국제 세미나에서 김현기 철도연 철도교통AX본부장이 철도 가상환경에서 로봇 움직임을 시험해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연내 철도기술도 인공지능전환(AX)이 본격화된다.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선로 안전 작업을 하는 피지컬AI가 개발되고, 철도 운행과 시설 상황 전체는 디지털트윈으로 구축돼 관리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국제 세미나에서 김현기 철도연 철도교통AX본부장은 '철도 운송의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강의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김 본부장은 "철도에서의 AX 방향은 안전하고 효율적이면서도 체감가능한 초지능 AX가 목표"라며 "철도 특화 AI를 만들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AI로 전환하고, 피지컬 AI를 통해 인력 확보와 고령화, 안전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 철도연은 오송시험선에 'KRRI 디지털 포털'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디지털포털은 우리나라 철도 시설 전체를 디지털트윈화한 것이다. 현재 철도 상황을 모두 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도 예측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디지털포털에는 작업자와 센서, 카메라, 장비 등이 모두 들어가 있어 작업자 안전이나 현장 정보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영향도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철도 이상이 없도록 대비하고, 철도 변형 상황 등 무인 점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고가 빈번한 선로 작업을 위한 피지컬 AI를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선로 작업은 위험성으로 인해 점점 기피하면서 인력 공백이 기술공백으로 이어지고, 인력도 고령화되고 있다"며 "현재 오송시험선에 로봇개를 풀어 점검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피지컬 AI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폭파나 화재, 침입 조건 등 다양한 환경을 만들어서 피지컬 AI의 움직임을 학습시키고 사람과 같은 움직임을 갖출 수 있도록 개발중이라는 설명이다.

김 본부장은 "올해 안에 철도연의 AX가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중"이라며 "올해 피지컬AI와 디지털트원에 대한 기술들이 승인 절차를 시작할 수 있는 단계로 개발을 완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철도연 창립 30주년을 맞아 ‘혁신 기술로 여는 철도, 대중교통의 미래’ 를 주제로 개최됐다. 손명수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홍지선 국토교통부 차관,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철도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고속철도 속도 향상으로 국민 이동편의와 국토공간의 혁신을 제고하고, AI를 활용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철도교통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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