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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0세' 할머니의 장수 비결…"하루 15시간 자고 매끼니 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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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국에 거주하는 100세 할머니, 할머니가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돼지족발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한 100세 할머니가 충분한 수면과 돼지족발을 즐기는 식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100세 할머니 진바오링은 독특한 생활습관으로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았다.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올드 베이비(Old Baby)'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그는 지난 50년 동안 병원을 찾은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비결에 대해 가족들은 "할머니는 오전 9시쯤 일어나 햇볕을 쬐며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오후 7시면 잠자리에 든다. 낮잠을 포함해 하루 15시간 정도 잔다"고 설명했다.

식습관도 눈길을 끈다. 그는 고기를 좋아해 매일 돼지족발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침에는 만두나 완탕을 먹고, 점심과 저녁은 국수나 밥으로 식사를 해결한다.

식사 때마다 술을 곁들이지만 여전히 또렷한 시력과 민첩한 손놀림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다리 관절은 좋지 않아 걷는 데는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아들은 어머니의 장수 비결로 낙관적인 성격을 꼽았다. 그는 "어머니는 누구와도 다투지 않고 문제가 생겨도 금방 잊어버리는 성격"이라며 "평범한 시골 주부로 살아왔지만 가족 간의 화합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역시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이가 있는데도 고기를 먹는 거면 정말 건강한 것", "낙관적인 삶이 너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스페인 할머니'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도 자신의 장수 비결로 가족·친구와의 좋은 관계, 자연과의 접촉,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꼽은 바 있다. 모레라는 2024년 8월 11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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