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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회사 대표 인사 단행…스카이라이프 조일·KT알파 박정민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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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내부 출신 조일 대표 내정
KT알파, SK스토아 출신 박정민 영입
78개 종속회사 인사 신호탄
KT 자회사 ‘리더십 재편’ 예고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박윤영 신임 대표이사(CEO) 체제의 KT(030200)가 주요 자회사 수장을 교체하며 인적쇄신에 나서고 있다. KT(030200)스카이라이프는 내부 출신 인사를, KT(030200)알파는 경쟁사 출신의 커머스 전문가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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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 신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사진=KT스카이라이프)


KT(030200)스카이라이프는 11일 이사회를 통해 조일 경영기획총괄 부사장을 1년 임기의 사내이사 후보로 선임했다. 오는 26일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다만 조 부사장의 선임을 두고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앞서 노조는 상장사인 KT스카이라이프가 외부 공개 모집 없이 이사회 중심으로 차기 CEO를 선임하는 것에 대해 후보 검증 기준과 선임 절차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KT스카이라이프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정당한 사장 공모 절차 없이 사장을 공표한 만큼 과정의 불투명성 문제가 있다”며 “수십 억원이 투입된 호각 투자 건을 회수할 수 없고, 위성방송 사업자인데도 위성 방송 서비스를 하지 않고 KT에 편향적인 결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연의 업무인 위성 방송 서비스 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전문경영인이 투명한 절차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KT스카이라이프 사장직은 정권과 가까운 인사가 선임돼왔다. 내부 인사가 승진한 경우는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양춘식 전 대표가 2023년부터 1년간 사장을 역임한 전례가 있다. 이에 이번에도 조 대표가 임기 중 교체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KT스카이라이프는 신임 사외이사도 장경희 인하대 교수, 심미선 순천향대 교수, 강신노 NH농협선물 비상임이사, 조현장 전 나이스평가정보 정보보안실장 등 4명을 신규 선임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혁신과 비전 수립 역량을 통해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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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KT알파 신임 대


KT(030200)알파는 능력이 입증된 경쟁사 인재 영입으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2년 임기의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된 박정민 전 SK스토아 대표는 SK그룹에서 30년간 커머스와 플랫폼 분야를 두루 거친 베테랑이다.

박 후보자는 SK스토아 재임 시절, 팬데믹 이후 침체된 시장 상황에서도 1년 만에 80억 원의 흑자 전환을 이끌어낸 ‘위기관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KT알파는 박 후보자의 AI 및 데이터 기반 사업 혁신 경험을 수혈해 ‘기프티쇼’ 등 기존 자산과 결합한 새로운 AI 커머스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박윤영 사장 취임 이후 주요 자회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 인사 등을 단행할 전망이다. 작년 6월 기준 KT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총 78개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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