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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기간 '이 서비스'로 3400만원 번 30대 중국 남성, 무슨 일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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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한 30대 남성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 설) 연휴 기간 고양이 사료 배달 등 '고양이 돌봄 서비스'로 수천만원을 벌어들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반려동물 관리사 A씨(35)는 20여일 간 이어진 지난 춘제 연휴에 고양이 방문 돌봄 의뢰가 몰리면서 16만 위안(약 34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9년째 가정 방문 고양이 돌봄 서비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올 춘제 연휴에 직원 4명과 함께 상하이에 머물며 명절을 맞아 집을 비우는 고객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반려 고양이를 보살폈다.

서비스 이용 고객의 80% 이상은 고향을 찾은 이들이었고, 약 10%는 여행을 떠난 이들이었다.

이 기간 의뢰된 2000건 중 1000건은 A씨가 직접 처리했다.

A씨와 직원들은 매일 새벽 3시에 집을 나서 밤 10시~11시까지 근무했으며, 이 기간 이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3~4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A씨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집에 홀로 남은 고양이 화장실 청소와 사료와 물 보충, 고양이 건강 상태 확인, 창문 및 가전제품 점검, 쓰레기 처리 등이며, 투약이나 발톱 다듬기 등 추가 서비스는 상황에 따라 무료로 해준다.

한 건당 방문 시간은 10~15분가량이며, 요금은 상하이 자딩구 기준 1회 방문에 60~80위안(약 1만3000~1만7000원)이며, 상하이 다른 지역의 경우 100위안(약 2만1000원), 다묘 가정이나 장거리 방문은 200위안(약 4만2000원)이다.

A씨는 9년 간 가격 인상 없이 같은 요금을 받고 있으며, 사업 초기와 비교하면 최근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했다.

A씨는 "작년 설 연휴에는 27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올해는 320가구로 18% 증가했다"며 반려묘 가구가 늘면서 관련 서비스 수요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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