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이름을 딴 가상화폐 '사나에 토큰'(SANAE TOKEN)'이 이 등장했습니다.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출시 이후 가격이 수십 배 급등하자 총리가 자신과는 무관하다며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이름 때문에 여러 오해가 발생한 듯하지만, 나는 이 토큰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 사무실 역시 해당 토큰에 대해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설명하며 "어떠한 승인도 한 사실이 없으니 오인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나에 토큰'은 일본 사업가 미조구치 유지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가상화폐입니다.
홈페이지에는 다카이치 총리의 일러스트와 함께 "단순한 밈 코인이 아닌 일본의 희망"이라며 투자를 독려하는 홍보 문구가 내걸렸습니다.
출시 당시 0.1엔, 우리 돈 1원에 출시됐지만, 다카이치 내각의 높은 지지율에 편승해 2.6엔(약 26원)까지 26배가량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해당 토큰과의 연관성을 부인한 뒤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손실을 본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운영자가 결국 사과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일본 금융청은 관련 업체에 대해 조사를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이 가상화폐의 발행사는 가상화폐 교환 업자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밟지 않은 채 지난달 25일부터 가상화폐를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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