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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학교는 학생이 숨 쉬는 공간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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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초등 학급당 15명 적정화·고교 교육기본소득 도입 등 4대 핵심정책 제시

‘아이의 하루부터 바꾸는 경기교육’ 실현 약속

프레시안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 선거캠프



"내일이 든든한 기본교육을 통해 경기교육의 기본을 다시 세우겠습니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아이의 하루부터 바꾸는 경기교육’을 위한 4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의 하루, 교직원 지원, 부모의 마음, 마을의 힘, 미래의 길 등 ‘경기도형 기본교육 5대 공약’을 통해 무너진 경기교육의 기초를 다시 세워 학교가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경기도형 기본교육 5대 공약’ 가운데 하나인 ‘아이의 하루부터 바꾸는 경기교육’을 위한 4대 핵심정책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가 제안한 핵심정책은 △배움은 꼼꼼히, 관계는 촘촘히 △친환경 급식, 임기 내 100%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청소년 교육기본소득 10만 원 등이다.

그는 우선 초등학교 1∼2학년의 학급당 학생수를 15명 수준으로 적정화하고, 기초학력 전문교사 및 협력교사 또는 강사를 배치해 기초학력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복지사·상담사·퇴직교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을 배치해 사회정서·심리 지원을 강화하는 등 배움의 질을 높이면서도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의 관계를 회복시킬 계획이다.

또 학생의 건강권 강화 및 생태전환교육을 위해 현재 약 60% 수준인 경기도 학교 급식 친환경 식자재 사용 비율을 임기 내 점진적으로 높여 100%까지 확대하는 등 일상 속에서 기후시민 역량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거주 지역 또는 선택 기관(유치원·어린이집)에 따라 발생하는 돌봄 및 교육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나이와 시간 제약 및 비용의 부담이 없는 거점형 돌봄시설을 확대해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본소득’의 도입을 통해 경기지역 학생들이 기본사회의 일원으로서 품위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유 예비후보는 "모든 고등학생에게 연간 10만 원의 교육기본소득을 지급함으로서 학생들이 독서와 문화·예술 및 체육 활동 등을 통해 인문·예술적 소양과 품위를 갖춘 AI 시대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본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정책 실행을 위한 ‘경기 적정교육재정 기준’의 수립도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교육의 책임까지 줄어들 수는 없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에 예산이 먼저 가는 구조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장수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 및 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시작한 변화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마음껏 숨 쉬는 학교, 내일이 든든한 기본교육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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