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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 생일파티 가놓고 회식했다 거짓말"…중학교 교사 여친의 '이중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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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통나자 "떳떳해, 소개시켜줄게" 적반하장
뉴시스

[뉴시스]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오던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온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준호 인턴 기자 =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오던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 온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40대 남성 제보자 A씨는 영화 동아리에서 만난 돌싱 여성 B씨와 재혼을 고민할 정도로 깊은 관계였다. 중학교 교사인 B씨는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었다.

두 사람의 균열은 B씨의 수상한 행보에서 시작됐다. B씨는 A씨에게 "직장에서 돌싱인 사실이 알려질까 두렵다"며 낮 시간 전화 통화를 피하고, 데이트 후 차에서 내릴 때도 주변 눈치를 살피는 등 유독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결정적인 사건은 B씨의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터졌다. B씨는 어머니에게 'A씨와 데이트한다'고 속인 뒤 실제로는 전 남자친구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이후 행적을 추궁하는 A씨에게 '단순한 직장 회식'이었다고 해명했으나, 파티 주인공이 전 남친으로 밝혀지며 모든 거짓말이 탄로 났다.

거짓말이 탄로 났음에도 B씨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미 깨끗하게 정리된 사이고 너무 떳떳하기 때문에 나중에 소개까지 시켜주겠다"며 오히려 당당하게 맞섰다. A씨는 "헤어진 연인과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게 이해되지 않았지만, 여자친구가 너무 결백을 주장해 일단 믿고 넘어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갈등은 이사 문제로 정점을 찍었다. B씨가 부동산 조언을 구한다며 밤늦게 단둘이 만난 상대가 또다시 전 남자친구였다. 참다못한 A씨가 이별을 통보하고 B씨의 어머니에게 상황을 알렸지만, 어머니 역시 "직장 동료인데 그럴 수도 있지 않냐"며 딸을 두둔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외도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신뢰가 깨지기에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훼손된 신뢰는 단기간에 회복되지 않는 만큼, 재혼을 서두르기보다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jh3027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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