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 1745㎡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반에 확장된 AI 경험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S26' 시리즈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
‘갤럭시 S26 시리즈’로 확장된 갤럭시 AI
갤럭시 S26 시리즈는 음성·이미지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기반으로 사용자 맥락을 이해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AI 경험을 강화했다.
관람객들은 측면 시야에서 화면을 제한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통해 강화된 사생활 보호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6 울트라는 더 넓어진 조리개와 향상된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탑재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자연어 기반 사진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와 이미지 스타일을 다양하게 변환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reative Studio)’ 등 AI 편집 기능도 선보인다.
사용자 맥락을 인식하는 기능도 강화됐다. 상황 맞춤 정보를 제안하는 ‘나우 넛지(Now Nudge)’, 일정을 요약·브리핑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화면에 원을 그리면 정보를 탐색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빅스비,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사이드 버튼이나 음성으로 호출해 활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사진=삼성전자) |
버즈·북·워치까지…갤럭시 생태계 연결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갤럭시 북6 시리즈,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과 연동되는 AI 경험도 공개한다.
버즈4는 음성 호출 기반 AI 기능을 강화했으며, 프로 모델에는 베젤리스 우퍼를 적용해 저음 성능을 높였다.
북6 시리즈에서는 ‘Windows와 연결’, ‘멀티 컨트롤’, ‘저장공간 공유(Share Storage)’ 등을 통해 스마트폰과 PC 간 유기적 연동 경험을 제공한다.
워치8과 연동한 삼성 헬스 기반 개인화 헬스케어 기능도 소개된다. 달리기·수면·마음 챙김 등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XR·트라이폴드…차세대 폼팩터 제시
삼성전자는 갤럭시 XR과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통해 차세대 폼팩터 기반 모바일 경험을 공개한다. 멀티모달 AI와 결합한 XR 경험 등 미래 기술 방향성을 제시한다.
또 ‘갤럭시 파운데이션(Galaxy Foundation)’을 통해 보안·프라이버시·지속가능성에 대한 장기 비전도 공유한다. 고도화된 삼성 녹스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B2B 겨냥…완전 자동화 네트워크 공개
삼성전자는 별도 네트워크 전시관을 마련해 글로벌 통신사업자 등 B2B 고객을 대상으로 AI·소프트웨어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 코그니티브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스위트(Samsung CognitiV Network Operations Suite)’는 네트워크 계획·설치·운영·최적화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또 기업용 AI 솔루션 ‘네트워크 인 어 서버(Network in a Server)’를 공개한다. 이는 여러 네트워크 기능을 하나의 서버에 통합한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으로, 5G 특화망을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 모니터링, 산업용 센싱, AR/VR 디바이스 연결 등 다양한 활용 사례도 제시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MWC26은 갤럭시 AI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함께 보여주는 자리”라며 “모든 혁신의 중심에 사용자 경험을 두고 모바일 기술의 가능성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