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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하나…이란, 美·이스라엘에 즉각 공습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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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 지역 주둔 미군 기지에 동시다발 미사일 발사
미국과 이스라엘로부터 공습을 당한 이란이 즉각 반격에 나섰다. 역내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28일 “이란에 대한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에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는 첫 번째 공격을 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과 정부 기관 건물 등을 공습했다고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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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마나마에서 폭음이 들린 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앞서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이란을 상대로 예방적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미국의 이란 공격 사실을 확인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지역에 주둔한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란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공습 대상은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 쿠웨이트의 알살렘 공군기지, UAE의 알다프라 공군기지, 바레인의 미 해군 5함대 본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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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폭발음이 들린 이후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을 때는 혁명수비대가 약 20시간 뒤 반격했으나, 이번에는 약 1시간여 만에 즉각 대응했다. 이란 현지 언론에서는 첫번째 반격 공습에 미사일 수십기가 동원됐다고 전해졌다. 이스라엘 측도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방공망을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란 내무부는 성명을 발표하며 “범죄자인 적이 또다시 국제법을 위반하고 협상 중 우리의 소중한 국토에 대한 침략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란 외무부도 성명을 내고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의 새로운 군사 공격은 이란과 미국의 외교 절차가 진행 중일 때 발생했다”며 “이 침략행위에 대한 보복은 유엔헌장 51조에 따른 이란의 정당한 권리”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26일 제네바에서 핵 협상을 재개하고 기술적 협상을 위해 다음 달 2일 빈에서 다시 만나기로 한 바 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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