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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印·EU FTA 타결에 상승...유럽산 자동차 공세 우려에 자동차 섹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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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7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센섹스30 지수는 0.39% 상승한 8만 1857.48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51% 오른 2만 5175.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수도 뉴델리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인도와 EU가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최종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모디 총리는 "전 세계인들은 이번 협정을 '모든 협정의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다"며 "이 협정은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5%, 세계 무역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인도 14억 국민과 유럽 수백만 국민에게 중대한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도 소셜미디어(SNS)에 "인도와 유럽은 명확한 선택을 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대화, 개망이라는 선택"이라며 유럽의 대인도 수출이 2032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썼다.

인도와 EU 간 FTA 체결은 협상을 시작한 지 약 19년 만이다. 인도는 유럽산 상품의 96.6%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거나 인하하기로 했고, EU는 향후 7년에 걸쳐 인도산 품목의 99.5%에 부과하던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마스터 캐피털 서비스의 수석 연구 책임자인 라비 싱은 "이번 협정은 인도의 무역 기반을 다변화하고, 부문별 성장을 가속화하며, 정책 안정성과 글로벌 가치 사슬로의 심층적인 통합을 시사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거래는 무역 및 투자 전망에 구조적으로 긍정적이며 인도 증시 전반 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그래픽=구글 캡쳐]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7일 추이


16개 세부 지수 중 11개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지수는 0.9% 하락했다. FTA 체결로 EU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가 향후 5년에 걸쳐 기존 110%에서 10%까지 단계적으로 인하됨에 따라 메르세데스 벤츠·BMW·폭스바겐 등 유럽 자동차들의 수입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는 약 4.3% 급락했고, 마루티 스즈키와 타타 모터스 승용차도 각각 1.5%, 1.3% 하락했다.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회사인 인바셋의 바박 조시는 "단기적인 압박은 판매량보다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가격 결정력에 더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액시스 뱅크와 울트라테크 시멘트는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각각 약 5.1%, 1.8% 상승한 반면, 코탁 마힌드라 뱅크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익을 보고하며 2.6% 하락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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