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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총격 사망에…美 미네소타 주지사 공화당 경선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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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주에 가하는 보복 행위 지지할 수 없"
"공화당, 미네소타주 선거 승리 불가능하게 만들어"
뉴스1

미네소타 주지사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 크리스 마델 변호사. (마델 소셜미디어 엑스 캡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네소타 주지사 공화당 경선에 출마한 크리스 마델 변호사가 26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이민 단속 과정에서 민간인 2명이 연이어 사망하자 사퇴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델 변호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저는 공화당이 우리 미네소타주 시민들에게 가하는 보복 행위를 지지할 수 없으며, 그런 정당의 일원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화당은 공화당 후보가 미네소타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하는 걸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선거 운동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네소타주에서 최악의 범죄자들을 추방하는 데"엔 동의하나 이번 작전은 "실제 공공 안전에 대한 위협이라는 명시된 목표를 훨씬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번 마델 변호사의 사퇴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공화당 내에서 이민 단속 강화에 대한 갈등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미네소타주 지역 매체에 따르면 마델 변호사는 당원을 대상으로 한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미네소타 주지사 공화당 경선은 오는 8월 11일 개최된다. 리사 데무스 미네소타주 하원의장, 크리스틴 로빈스 미네소타주 하원의원, 스콧 젠슨 전 미네소타주 상원의원 포함한 10명 이상의 후보가 참여한다.

공화당 후보로 최종 선정되면 민주당 소속 에이미 클로부차 미네소타주 상원의원과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화당은 2006년 이후 미네소타 주지사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24일 연방 요원이 총격으로 미국 시민권자 알렉스 프레티(37)를 사망케 했다. 지난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미국 시민권자 르네 니콜 굿(37)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지 약 3주 만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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