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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가격 표시제' 직격한 송언석 "정책 어떻게 작동되는지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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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1.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소상공인 업계를 만나 "어려울수록 정부가 좀 더 세심하고 신중하게 정책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모 호텔에서 진행된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자금 사정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건 정부에서 좀 더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힌 '컵 가격 표시제'를 언급하며 "환경 보호라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결과적으로 가격 인상이라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 가격 인상 분에 대해 일정 부분 전가를 하게 되니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고 시장에서 혼란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책이 그 취지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을 어떻게 하는지, 결국 어떻게 체감되는지까지 꼼꼼하게 따져주시기를 많은 분들이 정부에 바라고 있다"며 "새로운 부담을 더하기보다는 지금의 어려움을 어떻게 완화해 줄 것인지 이런 부분을 먼저 고민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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