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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말했던 이란의 ‘선물’은 유조선 몇 척 호르무즈 해협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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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협상 가능성 판단 위한 '선의의 제스처' 원해

이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언급했던 이란의 ‘선물’은 유조선 몇 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하도록 허용한 것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중재국들을 통해 이란 정부가 종전 협상을 진행할 의지가 있는지를 타진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선의의 제스처를 보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란 측은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관련 없는 유조선 몇 척이 안전하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도록 허용하는 방식으로 협상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란이 이른바 선의의 제스처를 보낸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확인한 뒤 “이란으로부터 엄청난 선물을 받았다”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유조선 몇 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소식만으로는 국제 유가를 진정시킬만한 영향력을 미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한,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중동 외교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만으로 이란이 큰 양보를 할 준비가 되어있는지는 확실히 가늠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유조선 통과 조치와 관련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문제는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문제”라며 “모든 유조선이 다시 자유롭게 해협을 이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김해욱 기자 ( haewook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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