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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폭스바겐의 새로운 도전 … 이스라엘 방공시스템 '아이언돔' 발사대 등 생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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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초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파이낸셜타임스(FT) 3월 24일자 보도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독일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이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방산업체 중 한 곳인 라파엘과 손잡고 단거리·저고도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Iron Dom)의 발사대 등을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 두카티, 스코다 등 10여개 브랜드를 보유한 유럽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이다.

하지만 전기차 전환 전략이 크게 성공하지 못했고,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과 이익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달 연례 실적 발표 때는 "오는 2030년까지 5만 명의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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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전기차 [사진=블룸버그]


■ 폐쇄 위기 오스나브뤼크 공장을 무기 생산 공장으로 전환 추진

FT는 폭스바겐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 회사가 경영난으로 폐쇄 위기에 빠진 독일 서부 니더작센주(州)의 오스나브뤼크 공장을 아이언돔의 구성요소 생산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방안이 현실화될 경우 이 공장에 근무하고 있는 2300개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의 목표는 모두의 일자리를 구하고, 더 나아가 성장까지 이루겠다는 것"이라며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 라파엘, 이스라엘의 3대 방산업체 중 하나… 아이언돔·다윗의 돌팔매 등 제작

라파엘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방산업체 중 한 곳이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때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의 지시로 설립된 국방부 산하 중앙무기연구소 헤메드(HEMED)가 모태이다. 2002년 효율적 경영을 위해 정부 소유의 주식회사로 전환됐다.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엘빗시스템즈와 함께 이스라엘의 3대 방산업체로 꼽힌다.

지난 2024년 매출은 48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7% 늘었고, 순이익도 60% 이상 급증한 억5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177억6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직원수는 약 1만명이다.

이 회사는 매년 매출의 약 8% 정도를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의 기술력과 탄탄한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200억 달러 규모의 기업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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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 돔'이 가자지구에서 남부 도시 아슈켈론으로 날아온 로켓을 요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아이언돔, 헤즈볼라·하마스 로켓탄 등 요격으로 세계적 명성

아이언돔은 로켓탄과 포탄, 단거리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방공시스템으로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가자지구 무장단체 하마스의 공격을 철저히 차단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평균적인 요격 성공률은 90%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8월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와 교전 때는 요격률이 97%에 달했다. 최대 사거리는 70km 정도이다.

라파엘은 이 밖에도 중거리 탄도탄 및 전투기 요격 시스템인 '다윗의 돌팔매', 전차나 장갑차에 접근하는 대전차 미사일을 격추하는 능동파괴체계(APS) '트로피', 대전차 유도미사일 '스파이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레이저 기반 방어시스템 '아이언빔(Iron Beam)'도 실전 배치를 앞두고 있다.

폭스바겐 공장이 생산할 품목은 아이언돔에 들어가는 발사대와 요격 미사일 수송용 트럭, 발전기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격미사일은 만들지 않는다.

■ "자동차 업계가 방산과 손잡는 주목할 만한 사례"

폭스바겐 공장을 아이언돔 구성요소 생산 공장으로 바꾸는 작업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고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새 공장으로 전화는 데 약간의 자금이 들어가지만 비교적 쉬운 작업"이라고 했다.

근로자들이 이 같은 전환에 동의한다면 12~18개월 이내에 공장이 가동될 수 있다고 한다.

폭스바겐은 현재 독일 최대 방산업체이자 유럽 내 최대 탄약생산업체인 라인메탈과 합작 벤처인 만(MAN)을 설립해 군용 트럭을 생산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때는 V1 로켓도 만들었다.

FT는 "폭스바겐과 라파엘의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일 자동차 산업이 방산업계와 손을 잡는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가 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폭스바겐 측은 "다양한 시장 참여자와 논의 중"이라면서 "오스나브뤼크 공장의 향후 방향에 대해 구체적 결정이나 결론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세전 이익이 전년 대비 54% 줄어든 89억 유로(약 15조원)에 그쳤다. 세후 순이익은 44.3% 줄었다. 지난 2016년 디젤 게이트 이후 최악의 실적이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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