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연합뉴스) |
23일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급여로만 총 8억 22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4년 수령액과 같은 금액이다. 백 대표와 함께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김장우 빽다방사업본부 이사는 지난해 총 7억 7600만원을 수령했다. 김 이사의 보수에는 급여 1억 1300만원과 상여 700만원 외에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6억 5600만원이 포함됐다.
임원진의 보수 공개와 맞물려 더본코리아의 수익성 지표는 크게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37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외식 시장의 경쟁 심화와 내수 소비 위축 등 대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결과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을 비롯해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해 전반적인 매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실적 반등을 위해 생산 구조 최적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특히 이번에 고액 보수를 기록한 김장우 이사가 이끄는 빽다방 사업 부문의 성과와 향후 수익성 개선 여부가 기업 재도약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