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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K-컬처 육성 팔걷어…M&A자금 등 5년간 28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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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사진ㅣ한국수출입은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이 'K-컬처'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향후 5년간 28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합니다.


먼저 산업특별 우대금리를 도입합니다. K-컬처 산업에 최대 1.2%p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대기업과 중소·중견 협력사 동반성장을 이끄는 '상생금융 프로그램' 참여기업에는 0.3%p를 추가해 최대 1.5%p까지 금리우대합니다.


수출입은행은 푸드·뷰티·패션 등 주요 소비재와 이를 전파하는 유통플랫폼까지 확장된 개념의 K-컬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랫폼 대기업에 중소기업 수출제품 구매자금을 지원해 금융의 혜택이 중소기업으로 흐르는 상생의 선순환 생태계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대출 일변도에서 벗어나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방식을 다각화합니다. 가령 자금을 먼저 모은 뒤 투자처를 발굴해 분산투자하는 'K-컬처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합니다. 초기단계 기업의 성장자금 확보를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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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한국수출입은행



투자처를 미리 정한 후 필요한 자금을 모집하는 '프로젝트펀드'는 세계시장을 겨냥한 것입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12월 K-뷰티 강소기업 '정샘물뷰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5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은 수출 신흥시장 영토 확장을 위해 전대(轉貸)금융과 M&A 자금을 적극 지원합니다.



전대금융은 수출입은행이 외국 현지은행과 신용공여한도(Credit Line) 계약을 맺고 자금을 빌려주면 현지 은행이 한국기업과 거래하는 수입자(현지업체) 또는 한국기업 현지법인에 자금을 대출해주는 간접금융 방식입니다. 한국기업의 수출과 해외사업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입니다.


수출입은행은 최근 먹거리·화장품 등 소비재 산업의 신흥시장 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한국 기업의 현지시장 안착과 물류망 확보를 위해 전대금융 지원영역을 K-컬처 전 분야로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전대금융은 자동차·전자제품 중심으로 운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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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사진ㅣ한국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방탄소년단(BTS) 서울 공연이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K-드라마·K-팝 같은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뷰티·푸드·패션 수출까지 함께 늘어나는 효과에 주목한다"며 "K-컬처는 콘텐츠를 넘어 푸드·뷰티·패션 등 다양한 산업으로 뻗어나가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수출성장축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콘텐츠 제작부터 플랫폼 유통, 소비재 판매, 해외 현지법인·물류까지 K-컬처 산업 전 과정을 빠짐없이 지원하려 한다"며 "수출입은행은 금융지원의 폭을 넓혀 우리 기업이 세계 문화시장을 개척하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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