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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토화' 위협에도…이란 "더 심한 대응"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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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4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양측은 서로 핵시설 인근 지역을 타격하며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라고 요구하면서 사실상 '최후통첩'에 나선 상황에서, 이란은 더욱 파괴적인 수준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향후 전쟁이 더욱 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란군 대변인은 현지시간 22일 반관영 타스님통신을 통해 "이란은 이제 '눈에는 눈' 원칙에서 나아가 군사 정책을 변경했고, 적대국의 어떠한 공격에도 더 심각한 결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이란군 측이 "만약 적대국이 하나의 기반 시설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여러 개의 시설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 덧붙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현지시간 21일 핵시설이 위치한 이스라엘 남부 디모나시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의 핵심 핵 시설인 나탄즈 우라늄 농축단지를 공격한 데 따른 보복 차원의 공격입니다.

양국 모두 각각 핵시설 인근에서 비정상적인 방사능 수치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서로 핵시설이 있는 지역에 대한 공격을 주고받으면서 핵 위협은 점점 더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디모나 등 남부 도시 피격 이후 수 시간 만인 22일 새벽 성명에서 "이란 테러 정권을 타깃으로 테헤란 중심부 공습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이스라엘 #핵시설 #공습 #미국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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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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