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티넷 파운더스컵 2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한 김효주. /AFP 연합뉴스 |
김효주가 1년 만에 LPGA(미 여자프로골프) 투어 우승을 추가할 찬스를 잡았다. 포티넷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2위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효주는 21일(한국 시각) 끝난 대회(미국 캘리포니아주 먼로파크 샤론 헤이츠 골프&컨트리클럽·파 72)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1위(오전 11시 기준)를 유지했다. 2위 가비 로페스(멕시코)에는 4타 앞서 있다.
전날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엮어 9언더파 1위로 시작한 김효주는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유지하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이 20일 파운드스컵 1라운드 11번 홀에서 벙커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파운더스컵에서 톱 10에 도전하는 신인 이동은이 21일 2라운드 10번 홀에서 세컨드샷을 한 모습. /AFP 연합뉴스 |
세계 랭킹 1위 지노 티티꾼(태국)이 이날만 6타를 줄여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최혜진, 임진희, 신인 이동은 등과 6언더파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공동 3위만 8명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효주는 11번 홀과 17번 홀에서 보기를 해 2타 잃었지만, 18번 홀에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첫 홀인 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이후 버디 2개를 더 추가했다.
김효주가 21일 파운더스컵 10번 홀 그린에서 퍼터를 들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전날 1라운드보다 드라이브샷 거리가 크게 증가했고 페어웨이 적중률도 향상됐지만 퍼트 수가 22개에서 30개로 대폭 늘어난 게 흠이었다.
김효주는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거둔 데 이어 1년 만에 우승을 추가할 기회를 잡게 됐다. 올 시즌엔 앞서 두 차례 출전해 3위(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21위(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를 기록했다.
[이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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