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3월 21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은(Silver, 3.75g)은 하락 흐름을 보였다. '살 때' 가격은 1만5,440원으로 3.37% 하락하며 520원 내렸고, '팔 때'는 1만1,900원으로 3.45% 하락해 410원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는 전통적으로 은과 같은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실제로 역사적으로도 전쟁이나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는 은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1970년대 중동 전쟁과 오일쇼크 당시 귀금속 가격이 급등했던 사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은 가격이 상승했던 흐름이 대표적이다.
다만 최근 은시세는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국제 은시세는 온스당 80달러선 이하로 내려온 후 뚜렷한 반등흐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중동 지역 에너지 시설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국제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해석되며, 이는 금융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배경이 됐다.
뉴욕증시가 중동 에너지 시설 공격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 충격으로 최근 약세를 보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확전 자제 발언 이후 낙폭을 일부 축소한 가운데 은(실버) 시장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 19일에는 국제 은값이 8% 가량 하락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은이 단순한 안전자산 역할뿐 아니라 산업금속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될 경우 산업 수요 감소 가능성이 동시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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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