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골드만 CEO “신용 사이클 사라지지 않았다”...사모대출 위험 경고

댓글0
“지정학적 위기, AI 자본 집중이 위험관리 요구”
서울경제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부상하는 사모대출 시장의 부실 우려와 관련해 “신용 사이클이 사라진 게(repealed)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고 경고했다. 경기에 이상 신호가 오면 대출 부실을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솔로몬 CEO는 20일(현지 시간) 연례 보고서 서한에서 “최근 몇 주간 사모대출과 관련해 대출 심사의 질이나 인공지능(AI)에 위협받는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위험노출도 등 우려가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솔로몬 CEO는 “다양한 위험자산에 걸친 확대된 시장 변동성, 지정학적 불확실성 고조, 특히 AI 분야에 대한 자본 집중 심화는 한층 더 철저한 위험관리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사모대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월가 주요 인사는 솔로몬 CEO뿐이 아니다. 금융위기 당시 골드만삭스를 이끌었던 로이드 블랭크페인 전 골드만삭스 CEO도 최근 시타델증권 주최 행사에서 “지금 상황이 그 시기(2008년)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며 “나는 폭풍이 다가오는 것을 못 느끼지만, 울타리 안의 말들은 날뛰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미국 최대 IB인 JP모건은 사모대출 펀드들이 보유한 소프트웨어(SW) 기업 대출의 담보 가치를 최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뉴욕=윤경환 특파원 ykh22@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세계일보KT&G, 신입사원 공개채용…오는 20일까지 모집
  • 테크M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로 탈바꿈...12월 DDP서 개막
  • 뉴스핌BNK부산은행, 금감원과 '보이스피싱 및 전자금융사기 예방캠페인' 실시
  • 파이낸셜뉴스부산 스포원 체력인증센터, 8~9월 평일 아침 확대 운영
  • 서울경제"이 월급 받고 어떻게 일하라고요"···역대 최저 찍었다는 '공시생', 해법은?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