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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공공기관 AI 혁신... ‘성과 창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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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공공기관 인공지능(AI) 도입 정책을 ‘기반 구축’ 단계에서 ‘실질적 성과 창출’ 단계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 부총리는 20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화성 AI 정수장을 찾아 공공기관 AI 도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수립된 공공기관 AI 활용 활성화 방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가시적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화성 AI 정수장은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정수 처리 전 과정을 자동화한 스마트 시설로, 에너지·환경 분야 공공 AI 혁신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재경부는 올해를 공공부문 AI 성과 창출의 원년으로 삼고 △성과 창출 △활용 확산 △민간 체감 등 3대 과제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성과 창출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를 개최한다. 업무 생산성 제고나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AI 우수 사례를 발굴해 기관 및 유공자에게 부총리 표창과 경영평가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 기관장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활용 확산을 위해서는 분야별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에너지·환경, SOC·교통, 금융·보험, 고용·복지, 산업·무역 등 5대 분야에서 총 89개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형 AI 협의체를 본격 가동한다.

민간 체감 확대를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오는 7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ALIO)’를 통해 AI 조직·인력, 예산, 활용 사례 등을 처음으로 공개해 정책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구 부총리는 별도 전시 공간에서 에너지·환경 분야 주요 공공기관 관계자들로부터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도 보고받았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AI 확산의 장애 요인과 개선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와 함께 실무자 대상 AI 교육 확대 등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구 부총리는 “이제는 기획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와야 할 시점”이라며 “화성 AI 정수장과 같은 선도 모델을 전 분야로 빠르게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평가 인센티브를 정교화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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