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스타트업리뷰] “파편화된 문서 작업은 그만”…비즈니스 특화 AI ‘라이너 라이트’

댓글0
[IT동아 김동진 기자] 문서를 작성하려다가 손이 멈춘다. 하얀 화면 위에 커서만 깜빡인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어떻게 풀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결국 검색창을 열어 자료를 찾고, 다시 문서로 돌아와 붙여 넣고 정리하기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흐름은 끊기고, 작업은 점점 더 산만해진다. 보고서를 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불편이다.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Liner)는 이처럼 파편화된 문서 작업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라이너 라이트(Liner Write)’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자료 조사부터 초안 작성, 정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비즈니스 문서 작성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표방한다.

IT동아

라이너 라이트 / 출처=라이너


기존 AI는 ‘쓰기’만 도왔다…실무에서 한계 드러내

기존 AI 글쓰기 도구들은 분명 편리하지만, 실무에서는 한계가 명확했다. 문장은 자연스럽지만 사실 검증이 필요했고, 구조는 만들어주지만 깊이는 부족했다. 결국 사람이 다시 정리하고 검증하는 수고가 들었다.

라이너 라이트는 AI 답변을 복사해 문서에 붙여 넣던 파편화된 과정 대신 ‘라이너 딥 리서치(Liner Deep Research)’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업무 흐름을 제공하는 강점이 있다. 라이너 라이트 에디터 창에 지시 사항을 입력하면, AI가 문서 내에 실시간으로 요청 사항을 반영해 내용을 수정·추가하거나, 삭제하는 방식이다. 출처 제공과 인용 표기 기능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라이너 라이트는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라이너 검색 메인 화면에서 검색창 하단의 ‘라이너 라이트’ 버튼을 선택하거나, 좌측 워크스페이스에서 ‘라이너 라이트’ 모드를 선택해 고품질 문서 작업을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

IT동아

별도의 설치 없이 라이너 라이트를 이용하는 모습 / 출처=IT동아


다섯 단계 거치면 높은 수준의 보고서 작성 가능

실제로 라이너 라이트를 사용해 보고서를 작성해 봤다. ▲생각 입력 ▲초안 확인 ▲자료 보강 ▲톤앤매너 수정 ▲신뢰도 제고 및 최종 검토 순으로 다섯 단계정도를 거치면, 높은 수준의 보고서를 완성할 수 있었다.

먼저 라이너 라이트 에디터창에 글의 목적과 떠오른 아이디어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입력했다. 노인복지 산업 시장을 분석하는 보고서 작성을 요청했다.

IT동아

라이너 라이트에 보고서 작성을 요청하는 모습 / 출처=라이너


라이너는 전문 학술정보와 기사 등을 포함해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바탕으로 보고서 초안을 제시했다.

IT동아

라이너 라이트가 보고서 초안을 작성한 모습 / 출처=IT동아


사용자는 라이너 라이트가 보고서를 작성하는 동안 AI가 어떤 흐름으로 문서를 구성하는지 지켜보며 논리적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너 라이트가 제시한 보고서 내용은 초안이지만 ▲시장 규모 ▲성장 배경 ▲투자 포인트 ▲리스크 등 핵심 구조가 탄탄히 잡혀 있어서 유용했다.

초안에서 보강하고자 하는 내용을 마우스로 드래그해 더 자세히 써달라고 요청하면, 해당 부분을 즉시 보완하기도 했다. 수정한 내용을 표시하고, 적용 여부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처럼 내용을 보강하기 위해 따로 웹 검색을 하고, 그 내용을 복사해 붙여넣기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IT동아

드래그 기능으로 자료 보강을 요청하는 모습 / 출처=라이너


IT동아

수정한 내용을 하이라이트 기능으로 표시하며 적용 여부를 선택하도록 돕는 라이너 라이트 / 출처=라이너


문서의 톤앤 매너도 조절이 가능하다. 예컨대 특정 부분을 드래그한 뒤 "더 자세하게 작성해 줘" 혹은 "전문적인 어조로" 등의 요청을 하면, 문서의 톤앤매너를 원하는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다.

IT동아

평어에서 경어로 문서의 톤앤매너 수정을 요청하자, 즉각 반영하는 라이너 라이트 / 출처=라이너


라이너 라이트에게 보고서 문투를 평어에서 경어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자, 즉각 요청 사항을 적용하고 바뀐 내용을 제시했다.

IT동아

데이터 출처를 찾고 인용 출처를 추가할 수 있는 라이너 라이트 / 출처=라이너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인용 출처도 추가할 수 있다. 보고서 내용 중 출처를 표기하고 싶은 데이터가 있다면, 인용 찾기를 누른 후 삽입 완료를 선택하면 된다. APA·MLA 등 국제 표준 인용 양식을 적용해 비즈니스 문서의 객관적 신뢰도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IT동아

데이터 출처를 찾고 인용 출처를 추가할 수 있는 라이너 라이트 / 출처=라이너


끝으로 보고서 폰트나 줄 간격과 같은 세부적인 사항을 살피고 나만의 관점과 표현을 추가해 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후 워드나 PDF 등 원하는 형식으로 변환해 실무에 활용하면 된다.

실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라이너 라이트는 단순히 글을 대신 써 주는 도구를 넘어, 각 분야 전문가가 겪는 업무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도우미가 될 수 있다.

예컨대 영업 담당자라면, 고객사별 맞춤형 제안서나 해외 고객 대응 이메일 초안 작성에 활용해 볼만하다. 복잡한 시장 데이터를 분석해 업계 인사이트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을 적절히 사용한다면, 제안의 논리적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

콘텐츠 생산 비중이 높은 홍보 담당자에게는 보도자료 초안이나 블로그, SNS 콘텐츠 기획을 위한 협업 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 라이너 라이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톤앤매너 기능을 활용하면, 팩트 기반의 정확한 정보를 유지하면서도 브랜드 보이스에 맞는 결과물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적 자원이 한정된 소규모 사업자에게는 문서 작성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작성이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정부 지원 사업 계획서나 IR 자료, 정기 운영 보고서 등의 초안을 잡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밀한 논리 구조가 필요한 컨설턴트 영역에서도 활용 가치가 높다. 신규 시장 진입 전략 수립을 위해 방대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요약할 수 있다. 경쟁사 포지셔닝 및 리스크 보고서를 구조화해야 할 때, 라이너 라이트의 지식 구조화 기능을 활용하면, 데이터의 정합성도 높일 수 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는 글로벌 AI 성능 평가 지표인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95.3점이라는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한 딥 리서치 시스템으로 AI 환각 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덕분에 사용자는 전문 지식이나 논리적 구성이 필요한 고난도 글쓰기 상황에서도 신뢰도 높은 문서를 완성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소모적인 문서 편집 과정 대신 라이너 라이트와의 연속적인 대화와 문서 작업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업무 효율의 획기적인 향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 it.donga.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IT동아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헤럴드경제권기일 동구청장 예비후보 “멈춰버린 행정 5대 혁신으로 다시 뛰게 하겠다”
  • 뉴시스홍성서 4륜 오토바이 가로수 들이 받아…60대 운전자 숨져
  • 필드뉴스북미 연기금 표심 쏠린 고려아연 주총…현 경영진 힘 실렸다
  • 뉴스핌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플래닛랩스·ARM·요크스페이스↑ VS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