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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UAE 원유 공급 韓에 “이례적 우대…천궁이 결정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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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재명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고 귀국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사 활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세계 각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로 석유 확보전에 나선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가 한국에 2400만배럴의 원유를 제공하기로 한 것은 이례적인 우대 조치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금까지의 군사적 협력에 더해 한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 공급이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한국은 UAE에 미사일 요격체계 ‘천궁-Ⅱ’를 공급해왔으며 UAE는 최근 이란이 주변국을 공격할 때 다른 방공무기와 함께 이를 운용해 높은 요격 성공률을 보였고 천궁-Ⅱ 요격미사일의 조기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UAE를 방문하고 돌아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8일 브리핑에서 “(UAE 측이)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No.1 Priority)’이라고 분명히 약속해줬다”며 UAE산 원유 1천800만 배럴의 긴급 도입 계획을 밝혔다.

강 실장은 앞서 지난 6일 확보한 600만배럴을 더하면 총 2천400만 배럴을 UAE에서 긴급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400만 배럴의 원유는 한국의 하루 석유 소비량이 약 280만 배럴인 점에 비춰보면 8∼9일분에 해당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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