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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에 '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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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조현상·신한지주 진옥동 이사선임 '반대' 등 13개사 의결권 결정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법원이 24일 영풍·MBK파트너스가 제기한 고려아연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중단 가처분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에 11조원 규모 제련소 건설 투자를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진은 이날 종로구?고려아연?본사의 모습. 2025.12.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국민연금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미행사'하기로 했다. 최 회장 외에도 고려아연 측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안건에 대해 미행사 및 반대 의사를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19일 제5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고려아연, HS효성첨단소재, LG전자, 포스코퓨처엠, NAVER, 우리금융지주, POSCO홀딩스,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KT&G, 신한지주, 하이트진로, 한솔케미칼 13개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고려아연 주주총회(24일) 안건 중 최윤범 사내이사·황덕남 사외이사·박병욱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미행사'를, 김보영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이민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고려아연 지분 5.20%를 보유한 주요 투자자로,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고려아연의 주총 캐스팅 보트로 꼽혀왔다. 국민연금은 결정 사유로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 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선임의건은 집중투표에 의해 선임할 이사의 수 결정의 건에 대해서는 '이사 5인 선임의 건', '이사 6인 선임의 건'에 모두 찬성했다.

집중투표제로 부여된 의결권은 주주제안으로 상정된 후보들 중 월터 필드 맥랠런(Walter Field McLallen), 최연석, 최병일, 이선숙 4명에 대해 각 후보 선임 안건을 상정한 주주제안자에 따라 국민연금이 보유한 의결권을 1/2씩 나눠 행사하기로 했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HS효성첨단소재 주주총회(20일) 안건 중에서는 제3호 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서 조현상 후보는 과도한 겸임 및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 등에 해당하여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제2-5호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책위는 이사의 정원을 축소하는 것은 집중투표제 청구 가능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어 개정 상법의 취지에 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제2-6호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서 수책위는 이사의 임기를 임의로 단축하게 될 우려가 있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제6호 안건의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추어 적정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 주주총회(26일) 안건 중 제4호 진옥동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의 침해 이력이 있는 자 등에 해당하여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NAVER 주주총회(23일) 안건 중 제5호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적정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KB금융지주 주주총회(26일) 안건 중 제8호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 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하이트진로 주주총회(26일) 안건 중 제2-3호 정관 변경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수책위는 이사의 정원을 축소하는 것은 집중투표제 청구 가능성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어 개정 상법의 취지에 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제4호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 등에 비춰 적정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했다.

한솔케미칼 주주총회(26일) 안건 중 제7호 2020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법 변경의 건, 제8호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 승인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임직원 보상을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보유·처분하는 것,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방법을 자사주 교부로 변경하는 것은 자기주식 취득 당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공시했던 것과 일관되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 결정헀다.

LG전자(23일), POSCO퓨처엠(26일), 우리금융지주(23일), POSCO홀딩스(24일), 하나금융지주(24일), KT&G(26일)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서는 회사측 제안에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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