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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3대 정책금리 모두 동결…경제전망에 전쟁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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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2.6%로 대폭 상향
"단기 인플레이션에 실질적 영향 미칠 것"
아시아경제

AFP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를 비롯한 3대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

19일(현지시간)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연 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를 모두 변동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CB는 이날 새로 내놓은 경제전망에서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6%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0%에서 0.9%로 낮췄다.

ECB는 "중동전쟁으로 전망이 상당히 더 불확실해졌고 인플레이션에 상방, 경제성장에는 하방 위험이 생겼다"며 전쟁 영향을 경제전망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전쟁이 에너지 가격을 올려 단기 인플레이션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기적 영향은 분쟁 강도와 기간, 에너지 가격이 소비자물가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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