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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 통일 문제 놓고 또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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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통일 시 대만에 에너지 안정 공급"
"전력·가스 부족 해결 가능"
臺는 "인지전" 즉각 반박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대만과의 평화적 통일 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겠다고 밝히자 대만이 이를 인지전이라면서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이 통일 문제를 놓고 또 다시 설전을 벌였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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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빈화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18일 열린 뉴스 브리핑에서 통일 시 대만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겠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고 있다. 대만은 즉각 반발했다./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陳斌華) 대변인은 전날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중동 분쟁에 따른 석유·가스 공급 불안 우려와 관련, "평화적 통일은 대만의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양안의 연결성이 완전히 실현되면 전력, 천연가스, 원유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 본토는 대만 주민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면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한 후"대만 가정과 기업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만 측은 강력 반발했다. 허진창(何晉滄) 경제부 차장(차관 격)이 입법원(의회) 청문회에서 즉각 천 대변인의 발언을 '중국 공산당의 인지전'이라고 평가한 것. 그는 그러면서 "대만은 에너지 자원과 관련해 충분한 비축량과 비상 대응 계획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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