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우희종(왼쪽) 회장, 싱가포르풀즈 사이먼 렁 제품 총괄 임원. 사진 | 한국마사회 |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싱가포르 경주수출 파트너사인 싱가포르 풀즈의 사이먼 렁(Simon Leong) 제품 총괄 임원과 만나 한국경마 수출 재계약 및 제주경주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한국경마 수출사업의 안정적 확대와 콘텐츠 다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경주실황 해외수출 사업은 국내 경주를 영어 중계와 함께 해외로 송출, 현지 경마 팬이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베팅에 참여하도록 하는 마사회의 대표 수출사업이다. 지난해엔 29개국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K-경마의 상품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싱가포르는 2013년 한국경마의 첫 수출국으로 사업의 출발을 함께한 핵심 파트너다.
이번 협의에서는 제주경주의 해외 수출 가능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제주경주가 해외로 수출되면 국내 고유 품종인 제주마와 제주경마만의 문화적 특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계기가 된다.
마사회는 지난해부터 해외 수출 파트너사 대상 ‘파트너스데이’와 각종 국제행사로 제주경주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소개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시범 수출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했다. SPPL의 사이먼 렁 제품 총괄 임원은 지난 14~15일 제주 경마공원을 방문해 제주본부장과 면담하고 경주를 관전하며 제주경마가 지닌 경쟁력과 수출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의는 한국경마 수출사업의 질적 성장과 콘텐츠 다변화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 제주경주의 첫 해외수출 논의는 한국경마의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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