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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제회 PE 출자 케이스톤·제네시스·BNW인베 낙점[only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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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실사 대상으로 제네시스PE 등 3곳 선정해 통보
사실상 마무리 수순…실사 진행한 뒤 내주 최종 선정
10년 만 콘테스트…400억씩 총 1200억원 집행 예정
[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경찰공제회의 사모펀드(PE)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 선정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케이스톤파트너스, 제네시스 프라이빗에쿼티(PE), BNW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 내부 실사 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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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데일리 단독 취재에 따르면 경찰공제회는 PE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 콘테스트 숏리스트 6곳을 대상으로 정성평가(PT)를 마친 뒤, 케이스톤파트너스·제네시스PE·BNW인베스트먼트를 내부 실사 평가 대상으로 통보했다. 이 단계까지 오른 운용사가 최종 GP로 선정되는 것이 관례인 만큼 사실상 낙점으로 받아들여진다. 최종 선정된 GP 3곳에는 각 400억원씩 총 1200억원이 집행된다.

경찰공제회가 PE 출자사업 콘테스트를 개최한 것은 10년 만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단순한 규모를 넘어 '깐깐한 심사를 통과했다'는 레퍼런스를 시장에 보여준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숏리스트에 오른 6곳 모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제네시스PE는 지난해 11월 2호 블라인드펀드 1차 클로징을 4000억원 규모로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6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번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제네시스PE는 교직원공제회, 한국성장금융, 신협중앙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연이어 GP로 선정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여기에 경찰공제회까지 GP로 선정되면 주요 기관투자자 출자사업 석권이라는 상징성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제네시스PE는 지난해 국내 최대 재활용 플랫폼인 KJ환경 등 관계사를 글로벌 사모펀드(PEF) EQT파트너스에 1조원 이상에 매각하며 이른바 '대박 엑시트(투자회수)'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해당 성과가 이번 경찰공제회 선택을 받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BNW인베스트먼트는 최대 8000억원 규모를 목표로 ‘4호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한국수출입은행, 우정사업본부, 군인공제회, IBK기업은행(상생도약펀드) 등 주요 기관투자자(LP)로부터 선택을 받으며 5000억원 이상의 실탄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경찰공제회 출자사업 참여는 오는 5월로 예정된 1차 클로징을 앞두고 펀드레이징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경찰공제회가 제시한 ‘딥테크 분야 의무 투자’ 조건이 삼성전자 사장 출신 김재욱 회장이 이끄는 ‘테크노 PE’로서의 전문성과 완벽히 부합했다는 평가다. 이번 선정으로 400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된 BNW인베스트먼트는 중대형 PE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지난해 말 대한지방행정공제회(500억원)와 군인공제회의 위탁운용사로 잇따라 선정되며 현재 조성 중인 ‘5호 블라인드 펀드’의 펀드레이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년 만에 재개된 이번 경찰공제회 출자사업은 5호 펀드의 외연을 확장하고 중대형 PE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핵심 교두보로 꼽힌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최근 LS머트리얼즈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성공적인 엑시트를 바탕으로 기관투자자(LP)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경찰공제회 GP 선정을 통해 400억원의 실탄을 추가 확보하게 되면, 5호 펀드의 연내 최종 클로징을 할 수 있게 됐다.

IB 업계 관계자는 "경찰공제회 출자 선정 여부가 올해 각 운용사의 펀드레이징 목표 달성에 직결되는 만큼, 이번에 뽑힌 하우스들은 확실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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