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카메룬에서 아부바카리 압둘라예 신임 상원의장 선출로 물러나는 마르셀 니아트 지펜지 상원의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로이터와 신화 통신에 따르면 카메룬 하원은 17일(현지시간) 1992년부터 하원 의장직을 맡은 카바예 예기 지브릴(86)의 후임으로 여당인 카메룬인민민주운동(CPDM) 소속 테오도르 다투오(65) 부의장을 선출했다. 출석의원 147명 가운데 무효 14명을 제외하고 133명이 찬성했다.
같은 날 카메룬 상원도 여당 소속 아부바카리 압둘라예(64) 부의장을 만장일치로 마르셀 니아트 지펜지(91) 상원의장의 후임으로 선출했다. 지펜지 의장은 2013년부터 13년간 상원의장에 재직했다.
카메룬 상원의장은 대통령 궐위 시 대통령 선출 때까지 권한 대행 역할을 한다.
카메룬은 세계 최고령 국가원수인 폴 비야(93) 대통령이 44년째 집권하고 있어 비야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될 때마다 권한 대행 등 후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곤 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상·하원 의장 교체에 대해 여권 내 변동이긴 하지만 중요한 정치권 세대교체의 시작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인권변호사 응콩호 펠릭스 아그보르는 소셜미디어에 "카메룬 정치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의회가 실질적인 입법부로서 더 독립적으로 될 수 있을지 시험이 앞에 있다"고 적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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