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200억원 이상을 보수로 수령했다. 이에 김승연 회장은 퇴직금을 제외한 기준으로 재계총수 연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25년 그룹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로부터 총 248억4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보다 78% 증가한 규모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에서 각각 50억40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한화솔루션에서는 50억4100만원, 한화비전에서는 46억8000만원 등을 받았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은 그룹 전반에 걸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인수합병(M&A) 등 신사업 관련 자문,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지원 등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전년보다 12% 감소한 80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김 부회장은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각각 26억9000만원, 한화솔루션에서 27억1600만원을 받았다.
한화그룹은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김 부회장이 미국 내 정∙재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리더십을 적극 발휘하면서 정부 협상을 측면에서 지원했다"며 "이로 인해 한화그룹의 위상도 크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김 부회장 보수 감소와 관련해서는 "임원 보수는 회사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된 지침에 근거해 설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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