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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응용제품 상용화에 7540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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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행정안전부 제공)


정부가 내년까지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상용화에 7540억 원을 투자한다. 향후 2년 내 출시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를 집중 지원해 일상생활과 산업 내 AI 전환 속도를 앞당기는 취지다.
기획예산처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Sprint) 추진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11개 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AI 응용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과 출시를 지원한다. 올해 6135억 원, 내년에 1405억 원 등 2년간 75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 2년 내 출시될 가능성이 큰 제품과 서비스의 상용화가 집중 지원 대상이다. 여기에는 고숙련 작업자의 노하우를 스마트안경으로 알려주는 작업 시스템, 도로 작업 중인 근로자에게 차량이 접근하는 등의 위험 상황을 경고하는 로봇, 고령자의 낙상 위험을 줄이는 보행보조차 등이 포함된다.
우수 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조달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의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정부의 마중물 투자로 AI 응용제품 상용화를 앞당기고 국민 삶을 바꾸는 ‘AX 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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