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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중국산 전기차 첫 관세 예외…폭스바겐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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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타바스칸이 EU 관세에서 면제되면서 중국 전기차의 유럽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나타났다. [사진: 쿠프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인 자동차 제조사 세아트(SEAT)에서 분사한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CUPRA)의 전기 SUV 쿠페 '타바스칸'(Tavascan)이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EV) 관세에서 면제되면서 유럽 전기차 시장에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쿠프라 타바스칸은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안후이성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이다. 그러나 가격 전략이 유럽 자동차 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점을 입증하면서 EU의 추가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판매량 제한과 가격 하한선 등 일부 조건이 부과됐다.

이번 면제 결정은 쿠프라에 큰 호재로 평가된다. 기존 10% 수입 관세에 더해 중국산 전기차에 적용되던 추가 20.7% 관세까지 면제되면서 타바스칸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685대가 판매됐으며, 관세 면제가 판매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관세 면제를 넘어 유럽 내 중국 전기차 수출 전략에도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폭스바겐이 특정 모델에 대한 관세 면제를 이끌어낸 만큼,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도 EU와 개별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중국이 기존 집단 협상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모델 협상 전략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더 많은 전기차 모델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타바스칸의 관세 면제는 유럽과 중국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향후 EU의 관세 정책이 모델별 협상 중심으로 재편될 경우 중국 전기차의 유럽 진출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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