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中 위성항법 시스템 베이더우, 지하에서도 수신 가능해진다

댓글0
터널·지하 주차장·지하 광산 등 위성 신호 수신 가능
지상에 수신 안테나 설치, 지하 제어실로 전송
2035년까지 차세대 베이더우 시스템 구축 계획
뉴시스

[서울=뉴시스] 중국 베이더우 위성.(출처: 바이두) 2026.03.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판 GPS인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 시스템이 위성 신호를 지상은 물론 지하에서도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대만중앙통신이 중국 관영 중앙(CC)TV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터널, 지하 주차장, 지하 광산 등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서도 베이더우 위성 신호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통 지하에서는 GPS 신호를 받기 어렵거나 거의 받을 수 없다.

CCTV 보도에 따르면 ‘위성-지구 프로젝트’는 위성 신호를 증폭하기 위해 지상에 수신 안테나를 설치한 후 지하 제어실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제어실에 있는 고정밀 시간 동기화 서버가 여러 개의 지하 기지국을 통해 신호를 동기적으로 전송해 지하 사용자들도 베이더우 위성 시스템의 신호를 수신할 수 있도록 한다.

장쥔(張軍) 베이더우 응용발전연구원 공정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지하에서도 사용자가 휴대전화나 차량 기기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필요없이 평소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실행하기만 하면 베이더우 위성 위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CTV에 따르면 베이징 동부 외곽의 동6 순환도로 지하 터널에 베이더우 위성 신호 전송 기지국이 설치됐다.

장 공정사는 이 기술이 현재 중국에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터널 외에도 지하 주차장, 대형 교통 허브, 지하 탄광, 도시 지하 공공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곳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차세대 베이더우 위성항법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해 2029년경부터 추가로 위성을 발사해 2035년까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중국은 2000년 첫 발사를 시작으로 약 20년 동안 50여 개의 위성을 올려 2020년에 베이더우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위성합법시스템은 미국의 GPS, 러시아의 글로나스, 유럽연합(EU)의 갈릴레오 시스템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시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디지털투데이RLUSD·RWA 기대 커지자…리플 CTO "가격 상승과는 별개"
  • OSEN이동휘 "'왕사남', '극한직업'보다 더 잘되시길 바란다" 응원
  • 아시아경제美 '호르무즈 연합군' 추진할 듯…트럼프 "中·나토 필참"
  • 뉴시스"유가 사재기 끝까지 추적"…경찰, 특별단속 착수·보상금 최대 5억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