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업계에서의 AI 확산 속도가 느리다 [사진: 셔터스톡]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법률 산업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지만 실제 로펌 내부에서는 도입과 활용이 기대만큼 빠르게 확산되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뉴욕 재비츠센터에서 열린 법률 업계 행사 리걸위크(Legalweek)에서는 AI가 주요 화두로 떠올랐지만 정작 변호사들의 실제 활용은 제한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행사에서는 계약 검토 자동화와 같은 대표적인 활용 사례가 소개됐지만 해당 기능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참석자는 소수에 그쳤다.
법률 기술 기업들은 AI가 문서 작성과 검토, 복잡한 업무 절차 수행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디지털 동료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로펌 내부에서는 기술 도입이 고르게 확산되지 못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서비스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변호사들이 AI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로 직무 변화에 대한 불안과 기술 이해 부족 등을 꼽는다. 자동화가 시간 단위로 청구하는 기존 업무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기술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고객에게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
다만 업계에서는 AI가 법률 서비스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부 기업 고객은 외부 로펌을 선택할 때 AI 활용 수준을 평가 기준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향후 법률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AI를 활용하지 않을 경우 경쟁력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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