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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여당 간부, "호르무즈 파견 신중히 판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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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중일을 비롯한 5개국을 거명하며 호르무즈 해협으로 군함을 파견해줄 것을 사실상 요청한 가운데 일본 여당 고위 간부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습니다.

집권 자민당의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무조사회장은 이날 NHK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호르무즈해협 통과 선박 호위를 위한 자위대 파견 여부를 질문받고 "법리상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지만,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애물은 매우 높다"고도 밝혔습니다.

정조회장은 총리를 제외한 자민당의 3대 요직(당3역) 중 하나로, 정책·법안을 총괄합니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1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호르무즈해협 등 중동에 자위대를 파견해 선박을 호위할 가능성을 질문받고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전인 12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는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 기뢰를 설치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제거를 위한 사전 준비로 자위대를 인근에 전개하는 것은 상정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미일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는 예상이 그동안 일본에서는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여러 국가, 특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영향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과 함께,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보낼 것(will be sending War Ships)"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바라건대, 지도부가 완전히 제거된 국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는 위협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인위적인 제약의 영향을 받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이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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