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트럼프 "문화 전쟁" 선봉 그리넬 케네디센터 이사장 사임

댓글0
케네디 공연 센터 간판에 트럼프 이름 붙여
예술계 집단 반발로 각종 공연 잇달아 취소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 외벽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름이 추가돼 있다. 트럼프의 문화전쟁 선봉으로 활동해온 리처드 그리넬 케네디 센터 이사장이 사임한다. 2026.3.14.



[워싱턴=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리처드 그리넬 미 케네디 센터 이사장이 물러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그리넬의 사임 소식이 보도된 직후 그리넬이 사임하며 시설 운영 담당 맷 플로카 부원장이라고 밝혔다.

그리넬 사임과 후임 인사는 오는 16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케네디센터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그레넬은 케네디 센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트럼프 계획을 강력히 추진했다.

트럼프는 “깨어 있음(woke)” 문화에 맞선 전쟁의 핵심으로 케네디센터 개편을 추진해왔다.

그는 케네디 센터의 기존 지도부를 몰아내고 직접 선발한 이사들로 교체했으며, 이 이사들은 시설 명칭을 트럼프 케네디 센터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학자들과 의원들은 이 명칭 변경은 의회가 발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건물의 상징적인 외벽에 트럼프의 이름이 내걸리기도 했다.

예술계의 반발은 신속하고 거셌다. "해밀턴" 등 유명 뮤지컬이 공연을 취소했고, 배우 이사 레이와 작가 루이즈 페니도 출연을 철회했으며, 음악가 벤 폴즈와 가수 르네 플레밍 같은 자문위원들도 사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시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지금 봐야할 뉴스

  • 파이낸셜뉴스제주, 발달장애 긴급돌봄 이용 37% 증가
  • 경향신문‘왕사남’ 오랜만의 천만 영화…‘극장 문화’ 되살아날까
  • 서울경제내달 금융사 제재 개시...롯데카드·쿠팡 등 중징계 예고
  • 뉴시스미 법원, 파월 Fed 의장 소환장 무효 판결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