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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미군 4명 사망, 이란 전쟁 누적 사망자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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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이라크 서부에서 미군 공중급유기 추락
탑승자 6명 중 4명 사망...美 "요격이나 오인 사격 아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미군 사망자 11명으로 늘어
이라크 친이란 단체, 요격 주장


파이낸셜뉴스

미군의 KC-135 공중급유기(왼쪽)가 지난달 19일 미국 알래스카주 서부에서 미군 F-16 전투기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2일(현지시간)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한 미군 공중급유기 탑승자 6명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장대한 분노’ 작전 이후 사망한 미군 숫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미군 중부 사령부는 13일 발표에서 이라크 서부의 공중급유기 추락 현장을 확인한 결과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전날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미군 KC-135 공중급유기 1대가 손실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중부 사령부는 이번 사고가 "장대한 분노 작전 중 우호 공역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중부 사령부는 이번 사고에는 항공기 2대가 관련됐으며, 1대는 이라크 서부에 추락했고 다른 1대는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고가 "적의 공격이나 오인 사격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는 장대한 분노 작전 이후 이란 및 친이란 민병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내 여러 시설에서 인명 피해를 겪었다. 미국 국방부는 10일 성명에서 작전 개시 이후 이날까지 미군 7명이 사망했고 140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7명 중 6명은 쿠웨이트 미군 기지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1명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군 기지에서 목숨을 잃었다.

한편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들의 연합체인 '이라크이슬람저항군'은 13일 성명에서 "적절한 무기로 KC-135 1대를 격추했으며, 2번째 급유기도 타격을 입은 후 '적 공항 중 하나'에 비상 착륙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점령군의 항공기에 침범된" 이라크의 주권과 영공을 방어하기 위해 작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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