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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맘스터치, 4년 만에 다시 매물로... 1조원대 초중반 몸값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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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서울 시내의 한 맘스터치 매장. /뉴스1



이 기사는 2026년 3월 13일 15시 13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2022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온다.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는 만큼, 1조원대 초중반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최대주주 측은 보고 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는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4월 초 매각자문사 선정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맘스터치의 최근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약 102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도(840억원)에 비해 20% 넘게 증가했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와의 제품 공동 출시에 힘입은 매출 증가, 피자 숍인숍(shop-in-shop) 매장 확대와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가 더해졌다는 평가다.

현재 F&B 프랜차이즈업의 적정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가격 수준)이 EV/EBITDA 10~13배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맘스터치는 최대 1조3000억원 수준의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 시부야 직영점의 안착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 맘스터치의 강점으로 꼽힌다.

맘스터치는 지난 2019년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매각됐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당시 지분 56.8%를 약 2000억원에 인수한 뒤 2022년 지분을 95%까지 확보한 후 자진 상장폐지했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2022년 기업가치 약 1조원을 기대하며 도이치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러나 F&B 업황 악화 등으로 매각 계획을 접고 외형 확장 및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왔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이미 자본재조정(리캡)을 통해 원금의 2.7배를 회수한 상태다.

조선비즈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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