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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파인슬리핑 엑스포’ 참가… AI 숙면 기술로 수면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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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이 세계 수면의 날(13일)을 맞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집약한 차세대 슬립테크 솔루션을 선보이며 숙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스포츠경향


경동나비엔은 13일부터 22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열리는 ‘파인슬리핑(Fine Sleeping)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과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경동나비엔을 포함한 10개 기업이 참여해 고도화된 수면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된 이번 전시관에서 경동나비엔은 ‘숙면’ 존을 맡아 숙면매트 사계절 Air/Pro, 숙면매트 카본, 콘덴싱 보일러 등 수면 환경에 최적화된 라인업을 배치했다.

AI 수면모드는 별도의 기기 착용 없이 사용자의 호흡 패턴을 감지해 수면 단계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REM(렘) 수면 단계에서는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낮춰 체온 상승을 방지하고, 깊은 잠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실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수면모드 사용 시 사용자의 깊은 수면 시간은 124%, REM 수면 시간은 30.8% 증가했으며, 전체 수면 효율도 4.47%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절감과 수면 질 향상 ‘두 토끼’ 잡는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행사에서 가전 간의 연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강조했다. 겨울철 보일러 실내 온도를 21℃로 낮추는 대신 숙면매트 온수를 35℃로 설정해 사용할 경우, 보일러만 단독으로 가동할 때보다 난방 에너지 비용을 21% 절감하면서도 수면 효율은 7% 개선할 수 있다는 데이터를 제시했다.

스포츠경향

경동나비엔 ‘숙면 존’ 전용 코너_좌측에는 숙면매트 사계절, 우측에는 콘덴싱 보일러와 제습 환기청정기 전시



환기청정기 역시 쾌적한 수면을 돕는 핵심 요소로 꼽혔다. 에이슬립과의 공동 연구 결과, 환기청정기 자동모드 가동 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절반 이하인 1,035ppm으로 떨어졌으며, 수면 중 깨어있는 각성시간(WASO)은 18분 감소해 수면 효율이 정상 기준(85%)을 웃도는 90.96%를 기록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단순히 온도를 높이는 난방 기구를 넘어, 정교한 AI 기술로 개인별 최적의 수면 온도를 찾아주는 ‘숙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고객들이 시각적 온도 수치를 넘어 실제 수면의 질이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최신 슬립테크 기기들의 유기적인 연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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