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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인베스트 "양자컴퓨터, 비트코인 공급량 30% 위협…대응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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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투자회사 아크인베스트가 비트코인의 상당 부분이 양자컴퓨팅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아크인베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500만BTC(총공급량의 25%)는 주소 재사용으로 이동 가능하며, 170만BTC(8.6%)는 P2PK(Pay To Public Key) 주소에 묶여 있다. 또한 20만BTC(1%)는 P2TR(Pay To Taproot) 주소로 인해 이동 가능성이 있다. 즉, 양자컴퓨터가 ECC(타원 곡선 암호)를 깨려면 약 2330개의 논리 큐비트와 수십억 개의 양자 게이트가 필요한 셈이다.

아크인베스트는 양자컴퓨팅이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카고 기반 사이퀀텀(PsiQuantum)은 2027년까지 100만 물리 큐비트를 갖춘 최초의 양자컴퓨터를 완성할 계획이며, 양자컴퓨터가 ECC를 깨는 시점은 2030년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결국 비트코인은 포스트퀀텀 암호(PQC) 도입이 불가피하다. 현시점 대안으로 제안된 BIP-360에서는 탭루트의 취약성을 제거하는 페이 투 머클 루트(Pay-to-Merkle-Root) 출력 형식을 제안했지만, 양자 안전 디지털 서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BTQ테크놀로지의 크리스 탐 대표는 "장기적인 방어를 위해 포스트퀀텀 디지털 서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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