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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AMD CEO 이달 방한…삼성·네이버 등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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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CES 2026]새 CPU모델 소개하는 리사 수 -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호텔에서 ‘CES 2026 개막 기조연설’ 중 신제품 ‘베니스(Venice CPU’를 소개하고 있다. 뉴스1


글로벌 인공지능(AI) 가속기 시장에서 엔비디아에 이은 2위 기업인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삼성전자·네이버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수 CEO는 오는 18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 CEO가 한국을 찾는 것은 2014년 취임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수 CEO는 방한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회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도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AMD는 최근 오픈AI, 메타 등 빅테크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엔비디아 추격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수 CEO가 이 회장을 만나 AI 가속기 핵심 부품인 HBM 공급 확대를 요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6세대 HBM 제품인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최선단 공정 1c D램(10나노 6세대)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안정적 수율과 최고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4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AMD에도 이전 세대부터 HBM을 공급 중이다. AMD가 신형 AI 가속기에 HBM4를 탑재할 경우, 삼성전자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와 함께 수 CEO는 최 대표와 AI 데이터센터 사업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도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소버린 AI 구축 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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