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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협 폐막⋯新 5개년 계획 추진 위해 결속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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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등 정협 위원 2000여 명 참석
제15차 5개년 계획 논의⋯"中 결속" 촉구해


이투데이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제14기 전국위원회 제4차 회의 폐막식이 1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의 한 축인 국정 자문기구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막을 내렸다. 당국은 15차 5개년 계획 달성을 위한 국민의 결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정협 위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전국위원회 4차 회의 폐막식을 열었다. 앞서 4일 개막한 정협에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 목표와 향후 중점 산업 등을 정하는 제15차 5개년 계획을 논의했다.

왕후닝 정협 주석은 폐막식 연설에서 "올해는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이 출발하는 해"라며 "정협은 15차 5개년 계획의 좋은 출발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왕 주석은 또 "정협은 정치협상과 민주 감독, 정책 자문 기능을 통해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과 제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며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제안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 중앙을 중심으로 더욱 굳게 단결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35년 만에 최저 수준인 4.5∼5%로 설정했다. 이는 최근 3년간 유지해온 '5% 안팎' 목표를 4년 만에 낮춘 것으로, 1980년대 말 경기 과열에 대응하기 위한 긴축정책ㆍ톈안먼(天安門) 시위 여파 속에 성장 목표를 보수적으로 잡았던 1991년(4.5% 목표) 이래 가장 낮다.

블룸버그와 AFP 등 외신들도 "올해 목표치가 1991년 이후 최저이며, 예외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하지 않았던 2020년뿐이었다"고 전했다.

정협은 이날 정협 상무위원회 업무보고 결의 등 4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협과 함께 양회의 다른 한 축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2일 오후 3시(한국시각 오후 4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한다.

[이투데이/김준형 기자 ( junio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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