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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내년까지 메모리 가격 상승…프리미엄 PC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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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피터 창 에이수스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지사장


에이수스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원가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프리미엄 PC 판매량을 늘려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피터 창 에이수스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지사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수급 문제는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과 범용 메모리 공급 제약으로, D램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10% 상승했다.

에이수스는 메모리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달처 다변화를 추진한다. 창 지사장은 “에이수스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부품을 조달 중”이라며 “소비자 이익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수스는 AI PC 등 프리미엄 제품도 확대할 방침이다. 하이엔드 PC는 일반 PC 대비 수익성이 높을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이 고사양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창 지사장은 “한국은 다른 APAC 지역보다 선진 시장이어서 PC 평균판매가격(ASP)이 높고, AI PC 도입률도 높다”며 “한국에 공식 출시한 '젠북' 시리즈 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수스는 지난해 10% 수준인 국내 AI PC 시장 점유율을 올해 15%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AI PC 출하량 비중도 현재 20% 미만에서 장기적으로는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센터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잭 황 에이수스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사후서비스(AS)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현재 15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주요 대도시를 커버하고 있으며, 핵심 권역에 추가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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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황 에이수스 코리아 지사장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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