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은 앞서 지난해 8월 총 발행주식수의 22.9%에 해당하는 자사주 243만주를 3년에 걸쳐 81만주씩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올해 1월 1차로 81만주를 소각한 뒤, 3월에 추가로 163만주를 소각하겠다고 결정했다.
김지은 DB증권 연구원은 “사실상 자사주 전량을 단기간에 소각하는 구조로 변경됐다”면서 “얼라인파트너스의 지분 확보 이후 주주환원 요구와 주주총회를 앞둔 의결권 경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DB증권은 덴티움이 자사주를 전량 소각했을 때 단순 EPS 상승 효과는 약 31.3%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3869억원, 영업이익은 21.8% 늘어난 781억원으로 전망됐다. 올해 중국 매출 비중이 36.1% 로 감소하며 매출 지역이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비용 효율화 기조를 유지할 전망인데 다만 지난해 4분기 중국 상해 제조 법인 자산손상평가로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했다”며 “연내 2차 중앙집중식구매(VBP) 시행 시기에 따라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할 여지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오는 31일 주주총회 결과와 추가 주주환원 정책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역사적 저평가 구간”이라며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매력 상승 국면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박지영 기자(j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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