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애드테크(AdTech·광고 기술), 캐주얼 역량을 빠르게 내재화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엔씨소프트는 독일 게임사 저스트플레이의 지분 70%를 3016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남은 지분 30%에 대해서도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저스트플레이는 광고주로부터 받은 광고비를 유저에게 일부 분배해 유입과 리텐션(잔존율)을 일으키는 구조"라며 "캐주얼 게임 개발과 애드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고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스트플레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2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내달 30일 인수 완료 이후 올해 연결 실적에 반영될 매출을 약 2060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20% 내외로 추정돼 약 400억원의 이익 기여가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8월 캐주얼 센터를 신설한 이후 베트남 리후후, 국내 스프링컴즈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에도 캐주얼 장르 스튜디오에 대한 추가 인수합병(M&A)이 이어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내년까지 캐주얼 장르 매출 비중을 3분의 1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엔씨소프트의 이익 성장 가시성은 더욱 높아졌다"며 "리니지 클래식과 아이온2도 순항 중인 만큼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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