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밀라노 동계 패럴림픽 개막 이틀 만에 우리 대표팀이 금메달과 동메달 한개씩의 목표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메달의 주인공인 김윤지·이제혁 선수는 추가 메달에 도전합니다.
장윤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회 전부터 우리 선수단의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19살 김윤지는 당당히 제 몫을 해냈습니다.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 최정상에 오른 김윤지는 한국 장애인 동계 스포츠사를 새로 썼습니다.
사상 첫 원정 패럴림픽 금메달, 사상 첫 여자 선수 금메달입니다.
<김윤지/장애인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금메달> "엄마, 나 금메달 땄어! 크로스컨트리 경기 3개와 바이애슬론 경기가 하나 남았는데 준비한거 모두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종목을 관심있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8년 전 평창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던 신의현은 후배 김윤지의 금빛 질주를 누구보다 반겼습니다.
<신의현/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국가대표·평창 패럴림픽 금메달> "(김윤지 선수와) 대회장 오면서 얘기를 했어요. 첫바퀴 천천히 가고 맥박을 다운시켜 가야 한다 얘기했는데 긴장하다보니 안들렸을거에요(웃음)."
김윤지의 기세를 이어받아, 이제혁은 자신의 두번째 동계 패럴림픽 무대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이제혁/장애인 스노보드 크로스 동메달> "뭔가 스노보드의 기운이 좋은 것 같아요, 올 한해. 올림픽에서도 그랬지만 제가 패럴림픽에서도 잘 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장애인 국가 대표팀은 이번 패럴림픽 목표였던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일찌감치 달성해내며, 당초 기대했던 종합 20위권 진입에도 청신호를 켰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조세희 남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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