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로 급등한 유류값. 사진=남동균 기자 |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주요 산유국들이 생산을 줄이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9일(현지시각) 아시아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 초반 한때 배럴당 104.61달러까지 급등하며 약 15% 상승했다. WTI는 지난주에도 36% 급등해 사상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102달러를 넘어섰다.
전쟁 여파로 중동 산유국들이 생산 조정에 나서면서 유가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고 저장 시설이 빠르게 차오르면서 원유 생산을 줄였다. 이라크 역시 지난주부터 일부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