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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석유시설 첫 공습…불타는 테헤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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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軍 “이란 軍인프라 피해”
네타냐후 “총력 다해 전쟁 계속할 것”
이란, 주변국 공격 중단 선언 후 공습 감행
이란 지도부 내부 균열 가능성 제기
동아일보

엑스(X·옛 트위터)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 이후 일주일 가까이 양측의 공습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 수도 테헤란의 석유 시설을 처음으로 공습하며 전쟁 수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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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엑스(X·옛 트위터)


이스라엘군은 7일(현지 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 공군(IAF)이 테헤란의 연료 저장 시설들을 공격했다”며 “이 시설들은 이란 정권이 이란 내 여러 군사 조직에 연료를 공급하는 데 사용되던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격은 이란 정권의 군사 인프라에 대한 피해를 크게 심화시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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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엑스(X·옛 트위터)

엑스에 올라온 영상에는 연료 저장 시설 인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는 이스라엘군 공습 이후 테헤란 북동쪽 일대에서 거대한 화염과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담겼다.

동아일보

영상=엑스(X·옛 트위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영상 연설에서 이란과의 전쟁에서 타협은 없으며 총력전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전쟁의 다음 단계를 위한 놀랍고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며 “이란 정권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총력을 다해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테헤란 상공의 제공권을 거의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 국민들을 향해 “진실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이란을 분열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해방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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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엑스(X·옛 트위터)


한편 이란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이날 주변 국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중동 곳곳에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이란 지도부 내부 균열로 군 지휘 체계에 혼선이 생겼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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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엑스(X·옛 트위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레인 내무부는 이란의 공습으로 수도 마나마의 주택 등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고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도 두바이에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현재 새로운 최고지도자가 선출될 때까지 국가를 운영하는 3인 위원회의 일원”이라며 “그가 사과나 공습 중단 약속을 할 권한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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