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격화 전망 속 전쟁 발언 두고 정치권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인터 마이애미 축구단 초청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EPA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전사한 미군 장병 6명의 유해 귀환식에 참석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7일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미군 장병 유해 귀환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사한 장병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다음 날인 지난 1일 쿠웨이트 남부 항구도시 슈아이바의 미군 지휘센터에서 근무하던 중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숨졌다. 이들은 장비와 탄약, 식량 등을 보급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으며 사망자 중에는 여성 장병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일 영부인과 각료들과 함께 도버 공군기지로 가 마지막으로 고향으로 돌아오는 위대한 전사들에게 최고의 경의를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전력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중동에 배치된 미군 자산을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당국자들은 향후 며칠 동안 전투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관련 발언을 둘러싼 정치권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달 이란 공격 개시 당시 “전쟁에서는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전사자가 발생한 이후에도 “전쟁이 끝나기 전 더 많은 희생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해 비판을 받았다.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지나치게 가볍게 표현했다며 전략과 목표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다.
[이투데이/김범근 기자 ( nov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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